매일 매일

가을이

해가 질 무렵 2010. 9. 8. 01:15


*^^*

바람이 차가워진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이불을 끌어 당긴다. 으슬으슬~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낮에는 아직 살짝 더운데..가을이 더 빨리 왔으면 좋겠다. 가을이 좋아ㅠㅠ 근데 가을에 뭐 입지? 옷이 없네ㅋ



ㅠ_ㅠ

인간은 되어가는 존재 맞나요? 나 아직 괜찮은 거지? 갈 길이 멀은데 아직 시작도 안한거나 마찬가지인데 마음은 왜 이럴까


훌륭한 삶이란,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며 목적이 아니라 방향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이란 완성의 존재가 아니라 되어가는 존재이기 때문
 - 칼 로저스


저 말이 어찌나 마음에 와 닿던지. 왜 그랬을까? 엄청 많이 무지무지하게 위로가 되었다. 고맙습니다..




^_ㅜ 

강심장. 기범이가 울먹울먹 눈물을 보였다. 애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ㅠ
할머가 기범 사랑해...우리 할무니 생각이 났다. 효자키범이의 마음이 너무 이쁘고 부럽다..
나도 우리 할무니가 다 키워주셨는데 할무니 사랑해요~언제 말 할 수있으려나....할무니...........지송지송.....




ㅇ_ㅇ

일찍 자야한다. 컴퓨터 바로 끄고 빨리 자자.
아 근데 ㅠ 엠피에 노래랑 영상 새로 넣고 싶은데.......빨리하고 자자ㅋ 자야한다. 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