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꽃이보이는데어찌하리리리오오오오

해가 질 무렵 2012. 4. 16. 02:25






잠을 몇시간을 잔겨
눈 떴다가 다시자고 떴다가 다시자고
11시까지 병원가라는것도 일어났다가 자버렸다. 가기도 싫었는데 뭐.
입원하신지 한달이 지났다. 난 첫 날부터 지겨웠는데 아빤 참 대단해 매일매일 어찌가지?
어서 무릎도 금방 뼈가 붙어서 건강하게 퇴원하셨으면 좋겠다.
근데, 병원에있으면 아픈 사람이 더 아파지는 기분이다
6인실 병실에 있다보면 별별 사람들 다 보게되는데 그래도 다들 맘씨가 좋다. 서로서로 잘 도와주고..
사람들이 나쁘지만은 않구나 세상 살만하네^^;;; 오지라퍼만 없으면 좋지^^;;;
할머니 담당 의사랑 같이오는 인턴...훈남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고 최고b


저녁때는 언니랑 만나서 로드샵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고 커피 마시러갔다.
창문이 시원하게 열리는 테라스에 앉을 수있는 계절이왔구나
다시 밖으로 나가서 가게를 돌아다녔다. 볼거리가 더 많으면 좋을텐데 이 동네는 항상 심심하다.
그리고 마지막은 또 참지 못하고 햄버거를 쳐묵ㅠㅠㅠ햄버거 좀 끊자고 끊자고 하면서도 쳐묵한다니께ㅠㅠㅠ
이제 여름이 금방인데 살빼라구ㅓ!!!!!!!!!!!!!!! 오늘은 먹었으니 소화 잘 시키고 자자ㅋㅋㅋㅋㅋㅋㅋㅋ


화요일에는 연구단지를 돌면서 꽃구경을하고 한적한 카페에서 쉬다가 자전거도 타고
밤에는 천문대에 가는 계획을 세웠다. 날씨가 엄청엄청나게 화창했으면 좋겠다. 천문대갔다가 밤 꽃구경도하러 가야지.
아 씐나네. ㅂ쑤가 왜 이렇게 잘 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ㅣ.......
이번주에 팬미팅도 있잖아?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