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곡으로 international - love - song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컬러링도 벨소리도 전부 이 곡인데
첫번째로 빵하고 나오는데 눈물도 빵터짐^^^^^ 나 왜 울지^^^^^ 너무 좋아서 구래^^^^^^
기분 진짜 이상했다
그 기운이 남아서 뒤로 몇 곡까지는 멍때리는 상태
노래들이 너무 좋다
이거 저거 요거
소리들이 모여서 곡을 이루는데 너무 너무 좋아
이런 라이브 공연장에서 공연을 보는것도 처음이고
이어폰으로만 듣던 검정치뫄의 노래를 직접 듣는것도 처음이고
신나고 떨리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입장권 받으려고 대기하면서 리허설하러 들어가는 휴-일을 봤는데
오! 멋지다잉!
썬구리에 이어폰에 기타 들쳐 업고
신기해서 빤히 쳐다봤는데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참 빨리가더라
몇곡 안한 기분인데 이상하다 열시가 넘었네
공연 끝나고 생각 정리도 못하고 부랴부랴 터미널로 향하는데
터미널까지 멀기는 또 멀고
버스 놓칠까봐 마음은 급하고
슬프네여ㅜㅜ
검정치뫄 좋다 매우 좋다 정말 좋다
목 늘어나고 헐렁한 티 입은 모습을 상상했는데 그게 아니여
치뫄 전에 야광토끠 공연이 있었는데
노래가 예쁘다
토끠 목소리 듣기 좋아
앨범으로 듣는것보다 라이브로 듣는게 훨씬 좋았다
앨범은 좀 허전한 느낌이 많았는데
베이스하는 사람 매우 귀여웠다. 청순함이 느껴지네!
그런데 이제 치뫄에서 활동한다는 이야기에 올ㅋ
긔엽긔는 거꾸로해도 긔엽긔^.~
공연내내 느낀거는
야광토끠는 야광토끠처럼 생겼고
검정치뫄는 검정치뫄처럼 생겼다
이름 참 잘지었네 잘 어울려
또 가고싶을뿐이야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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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된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 똑같나보다
여기저기서 귀여워 귀여워를 연발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요호호호홍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