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됐거든 반사
해가 질 무렵
2013. 8. 11. 20:40
오늘은 이상한 날
도쟁이
ㅇㅅ쟁이(인지 사이비인지) 모두가 날 잡은 날
저기 저기서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백팩을 멘 여자 두명이 걸어오고 있었다.
음 기분이 좋지 않아. 날 보고 있어. 나에게 올 것같아.
아니나 다를까..
뭐라 뭐라고 말을 거는데 노래를 듣고 있었거덩^^
잔뜩 찌푸린 표정으로 한번 쳐다보고 말았다. 됐거덩^^
집으로 가는 중
저기 저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한손에 성경책과 다이어리, 펜등을 들고 서성거렸다.
음.....날 보고 다가온다. 음.................느낌이 별론데, 길 물어보려는 거겠지?
설마해서 이어폰 한쪽을 뺐는데
"교회 다니세요?"
"네."
"예수님을 영접하셨나요?"
헐 ㅅㅂ 이런 뭣같은 뭐라고? ㅅㅂ 어? 뭐? 이 사람이 진짜
짜증이 확 밀려와서
그 사람을 확 쳐다보면서
"아우!!!!!!!!!!!!!!!!!!!!!!!!!!"
이러니까 "허허허허허 가세요."
웃기고 있네
뭘 그렇게 사람을 빤히 쳐다 봐 짜증나게
재수없는 날
쟁이들이 말걸어 오는 날 재수없는 날 제발 이러지마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영접 어쩌고 하는게 정상이냐? 정상이냐고!!!!!!
존트 진짜^^^^^^^^ 됐거든요^^^^^^^^^?????
성질 더러워지게 이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