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또르르륵...눈물이
해가 질 무렵
2010. 11. 18. 01:39
오늘 우리 조 발표를하고 마지막에 한 명씩 소감을 말하는데 떨려서 죽는 줄 알았다그영....^^;;
메모를 하긴했는데 그대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손은 왜케 벌벌 떨리지
나 진짜 새심장 쭈그리인가봐....
내 자리가 거의 끝쪽이었는데 일어나서 이야기하는데 다들 날 쳐다보고 너무 조용한 분위기 흙
교수님이랑 눈 몇 번 마주치고는 걍 허공을보면서 이야기했다. 아 븅신같아..
필통을 만지작 거리다가 아 이라면 이상해 보이겠다 싶어서 놓는다는게 그걸 던졌어....ㅋㅋ
그러고서는 또 펜가지고 똑딱똑딱 거리고 흙............왜 이러는고야
끝 맺음도 이상하게하고!! 진짜 짧은 시간이었는데 너무 떨리고 그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앉아서는 손이 벌벌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게 뭐라고 이렇게 떠는거야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정말ㅠ_ㅠ...........끝나고서 언니가 필통은 왜 던졌냐구ㅋㅋㅋㅋ내가 떠는게 느껴졌대..
나 정말 떨렸어ㅠㅠㅋㅋㅋㅋㅋ바보같어ㅠㅠㅠㅠ
이상한거야...차라리 실습 할 때는 기냥 모르는 사람들이라서 그랬던건지 발표 할 때 떨리지도 않고 편했는데
학교에서는 이런거 조금이라고 하려면 엄청나게 떨리고 긴장을 한다
3학년때도 실습발표 하면서 소감이야기하는데.....진짜 병맛처럼 이야기해서.....지금도 생각하면서 머리를 쥐어뜯는데ㅋㅋ
이제 한개 더 추가구나....히히히ㅣㅎㅎㅎ......ㅠㅠ.................싯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