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바람아멈추지마
해가 질 무렵
2013. 5. 23. 00:27
요즘 평일마다 가는 카페가있는데
오늘 주문을 받으면서 사장님이 이런 말을하셨다.
"아침에 와 주셔서 감사해요."
어머
난 매일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는게 항상 민망했는데..
오픈하고 손님이 없으면 좋지 않은데 자주 와주어 감사하다는거다.
ㅠ_ㅠ 이제 망설이지 말고 당당히 가게 문에 들어서것어!!!!
내일도 눈 뜨자마자 나가야지
운동했다.
땀나게 걷고 수돗가에서 퍽퍽 세수를한다.
손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물을 허겁지겁 마시는데
그 때, 딱. 바람이 불어서 얼굴이 시원해지면 정말 상쾌하다.
이 맛에 운동하는거지...라며 혼자 흐믓해서 광대 발사ㅋㅋㅋㅋㅋㅋ
살아 빠져라 지방아 타버려라
그치만 어쩌지? 내일 저녁엔 약속이 있는걸?
ㅠㅠ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