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사방이꽃으로

해가 질 무렵 2012. 5. 26. 00:29











여기도 꽃 저기도 꽃 모두모두 꽃꽃
정성스러운 곳이었다. 다 풀어보고서는 감덩ㅜㅜ
엄마한테 가방 어떠냐고 물었더니 장보러가냐고 답했지. 그럴줄 알았지.
ㅋㅋ걱정해던바임! 아 몰라! 예쁨된겨!







방문에 덕지덕지
덕지덕지 붙어있는 누구 누구 누구 누구






굵고 시컴노란 손
손톱을 짧게 정리하고 새로 색칠을했다.
할머니가 좋아하셨다. 그런색이 손이 살아보인다 하시면서.






느타리버섯을 계란에 부친게 잡숫고 싶으신지 그렇게 해먹으면 좋은데 말하는 할머니
귀찮음 반 한번해볼까하는 마음 반으로 슈퍼에가서 재료를 사오고
할머니의 지시를 따르면서 부쳤다. 별거 아니네..쉽다. 자주 해드려야지. 오오오오옳지이이이이
암튼 만들고있는데 계속 할머니는 이런거 다 배워서 나중에 해주고 그래야지. 할줄 알아아해. 잘 해줘야지.
내가 누굴 그렇게 해주고 챙겨야하는거야.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소중해야 매일매일 그런 희생을 할수있을런지
좀 짜증스러웠다.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