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질 무렵 2015. 7. 29. 20:13











시원한 곳에 있다가 습기로 가득한 밖으로 나오면, 안경알에 습기가 가득해진다.

뿌-옇게 흐려지는 눈 앞을 보고있노라면 내 꼴이 좀 우스워서 혼자 웃게된다.

저번주에 안경을 새로 맞췄다. 거의 4년만에 새 안경으로 교체한것이었다.

4년은 좀 심했나?



친구한테 소개받은 공장형 안경점에 가서했다.

테 종류도 무척 많고 시력 검사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완전 만족스러웠다.

참 잘해주셔서 병원에서 받은 시력 검사표가 주머니에 있었는데 그냥 넣어만두었다.

쓰고있던 안경과 지금 내 시력을 비교해서 잘 알려주시더라.

왼쪽은 도수가 본 시력보다 2단계가 높여져있어서 내려야하고 오른쪽은 2단계를 더 높여야 한다고했다.

오른쪽 시력이 점점 나빠진다. 유난히 오른쪽에만 알레르기도 심하고, 사시도 심했고..왜 그럴까.



이번에 새로한 안경테가 정말 마음에 쏙 든다.

뿔테에 질려있었는데 아주 확 바꿔서 마음이 가뿐하다.

테가 25,000원에 렌즈가 60,000원이 나왔다. 렌즈에 흠집 방지랑 또 뭐를 추가했는데..아무튼간 잘 맞췄다.

아휴 속이 다 후련하네. 안경테를 달리해서 몇 개를 돌려쓰기도 하던데. 오...



그래도 그 전에 비해서 처음 볼 때 어지러운것도 덜하고 아주 괜찮다.

동생도 여기에서 하라고 해야겠다.








집에서 냉명은 해서먹었다. 완전 완전~ 많이 먹었다. 육수도 많이 먹고 오호호 좋다.

집에서 해먹는건 참 배부르게 먹고 좋지만, 뒷 정리가 너무 귀찮다....아 누가 좀 해주세요...............

ㅜ_ㅜ



배가 불러서 아주 배가 땡땡하다. 미쳤지. 걸으러 가야겠다. ㄱ ㅏ면이 하기 전에 집에 들어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