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오나오나오나
해가 질 무렵
2012. 8. 23. 22:48
어제
가볍게 걷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녤의 노래를 듣는데 몸도 마음도 눅눅 축축해지는 기분
콘서트 좋겠지? 좋겠지. 내년에도 하겠지? 하겠지.
날씨가 좋아서인지 어째서인지 어제는 유난히 쌍쌍으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
내 앞에 한쌍 두쌍 쌍쌍^^;;;
다정스럽게 붙어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뭐가 그렇게 좋지? 얼마나 좋아야 저렇게하는겨 어디서 만나지?" 등등등등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이제껏 궁금, 부럽. 이런건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요새는 좀..
계절이 변하는 문턱에 있어서 그런가
별놈의 해보지도 않았던 것들이 괴롭히는건지 흙
그냥 좋아보여서 예뻐보여서 다정해보여서
추우다 춰춰춰.
오늘
쭈꾸미 얼큰이
성-심당 빵과 아메리카노
죠-스 떡볶이. ㄷㅐ전에 처음 생겨서 먹어봤다! 깔끔하고 맛있오!
츄러스
영화는 이웃ㅅㅏ람
슬펐다.
무섭고 슬프고
ㅠㅠ
ㅇㅏ랑사또전 재밌다
여주때문에 이걸봐 말어 괜히 고민했는데 그냥 괜찮네^^^???
암튼 요새하는 드라마 다다 여주들이 아쉽다. 내 기준이 이상한건가ㅋㅋ
ㅇㅏ그대는 꽁냥거리는거 못보겠다. 하지마아 하지마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