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오-바 오-바

해가 질 무렵 2013. 10. 29. 23:43





비가 온다기에 기다렸는데 왜 오질 않아
괜시리 늘어지고 열도나는 몸때문에 초저녁부터 잠이들었었다.
계룡에있는 아이가 거기는 비가오는데 나있는곳은 어떤지 물었다.
"여긴 안와.."
그러고 열시에 분리수거를하러 나갔는데 어라?
땅이 진한색이고 촉촉했다.
비 온 뒤에 나는 좋은 냄새가 폴폴 풍겼다.
언제 내렸는지 조용히 살짝이도 왔다갔네 종일 기다렸는데 말이지.


요새 열풍인 응댭하라를 봤다.
이전에 1997은 본적이 없는데 요번꺼는 출연진이 마음에 들어서 땡겨봤다.
친구도 무지 재밌다고하고..
주인공 여자가 이상민 선수의 팬이더라고ㅜㅜ?
나도 나도! 대전 현대 농구팀에 있을 때 그 선수 팬이었다ㅋㅋ
근처 백화점에 사인회한다고해서 초등학생이 체육복입고 갔었잖아..
유일하게 어렸을때 보는 재미가있던 스포츠가 농구였었다.
근데 댸전 팀 없어지고 나서는 안보게 되더만..
나와는 특정한 시대적 배경이 맞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약간이지만 겹치는 부분이있어서 무지 반가웠다.
재밌다 재밌어ㅋㅋ 삼쳔포♡ 칠뵹♡ 아이 좋아♡
헤헷;;^^;;
그런 하숙집이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하는 판타지도 생긴다.
마치 예전에 재밌게보던 캠퍼스 배경의 시트콤들처럼ㅋㅋ


그리고 또 하나 부러운거
고아랴의 근무 환경이 매우 부럽다 아 정말 좋겠다 나라면 나였으면ㅋㅋㅋ
반올륌도 부럽더만 참나..연기 구멍일거 같았는데 거슬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진짜로
닥빙이나 하고 봐야지 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