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지나가겠지가라

해가 질 무렵 2012. 5. 15. 00:24





만성질환
아마도 고등학생때 부터였지ㅋ_ㅋ
이 정도로 아파서 고생을하고 이제야 큰일을 치뤘다.
민망함? 부끄러움?그게 뭔가여.......
아파서 그런것따우 느낄 여유없어없어ㅠㅠㅠㅠ
검사하다가 오지게 아파서 눈물이 주륵주륵 식은땀이 주륵주륵
얼굴이 창백해졌다고 심전도 검사하고 뭐 검사하그ㅋㅋㅋㅋ
의사샘의 친절하고 섬세한 마치 강의듣는듯한 설명을 들었다. 진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ㅋㅋ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ㄱㅈ을 했다
아 이 느낌....다신 하기 싫다^^^^
다음은 수술실
주사바늘을 꽂아요
뭔가 뜻대로되지 않는지 간호사샘의 궁시렁
두번을 찔렀..다른 선생님이 오셔서하는데 주사바늘이 불량이여ㅋㅋ별게 다 ㅈㄹ이네ㅋㅋㅋㅋ
아프죠? 죄송해요ㅠㅠ하시는데 이게 뭐가 아픔?? 이 따위^^...
마취주사가 따끔할거라는데 이게????????
그간의 고통에비하면 이 따위ㅋㅋㅋㅋ아 쫌 간지럽네요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술시작
엠피를 듣는데 음 노래 참
차라리 클래식이면 좋겠는데 좋아하지도 않는 노래들이 쭈르륵
엠피 목록을 찾아서 좋은걸찾고
손톱을 쳐다보면서 지저분해졌네. 집가서 손톱 정리해야지 빨리하고싶다.
아무소리도 듣고 싶지않아서 음량 크게크게
노래 7곡쯤 들었을때 수술 끝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여
입원실와서 누움..배가 고프다...몹시.........
5시에 저녁을먹는데 꿀맛이여
그치만 다다...다이어..ㅌㅓ니께.........
반공기만 먹....ㅠㅠ
그럼 뭐해ㅋㅋㅋ밤에 쳐묵쳐묵 꺅~~~~~~~~~~~
삼인실인디 나뿐이야 나뿐 흐흐흐흫
인쓰니랑 티비보면서 놀곸ㅋㅋㅋㅋ태평ㅋㅋㅋㅋㅋ
수술해버려서 속이 다 시원하다
이걸 왜 참았누
병을 왜 키웠누
그동안 지긋지긋하게 병원 들락거렸었는데...
이러고있네
수요일이면 퇴원하것지 내일 나가면더 조으것다


ㅋㅋㅋㅋㅋ기냥 웃김ㅋㅋㅋㅋ흙흙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