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되는 꿈

초인은 이름도 없나봐

해가 질 무렵 2010. 11. 15. 19:54







드디어 봤다.
간신히 눈을 뜨고 10시10분 조조로 봤다.



영화보면서 세 번동안 엄청 강렬하게 찌릿했었는데
한 번은 맨 처음 초인의 목소리가 나왔을 때 - 왜 부모마저도 나를 죽이려합니까?
한 번은 평화롭던 유토피아로 초인의 한쪽 다리가 들어왔을 때
한 번은 초인이 어릴 적 집에가서 엄마를 만난 후에 형사들을 맨홀속으로 보낼 때^^; 음악도 엄청ㄷㄷ심장이 쫄깃했다.
특히 저저 왜 부모마저도 나를 죽이려합니까?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 때 소름돋았ㄷㄷㄷ


임대리는 왜 그렇게 바르고 착한걸까-_- 뭐가 그렇게 즐거워..부럽닼
임대리와 친구들이 나올 때 마다 와 이 사람들 뭐야ㅋㅋㅋ
엄청 재밌고 웃기면서도 좀 짜증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심보가 나쁜고지~
기냥 보면서 속으로 아..임대리 그만 좀 해ㅠㅠㅋㅋㅋ


근데 초인의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었나? 이상허다..처음에 엄마가 부른 것 같기도 한디 아닌가?ㅠ
옥상에서 임대리가 초인한테 근데 너는 이름이 뭐냐? 라고 물을 때 슬펐긔.....
거기..초인이 영숙이의 어깨에 기댈 때........도 슬펐....ㅠㅠ

보고나서 얘기하는데 언니는 초인이 자기 능력을 조절 할 수있으면 사람들이랑 같이 섞여서 살지..외로운데..라고했다..
음음 내가 만약에 그렇다면ㅋㅋ나 같아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평범하게 지낼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요렇게 쫌만 힘을쓰면 상대방이 굳베이~가 되는데.....것도 그렇고 19년이란 세월동안 무슨일을 겪었을지 알 수가 없으니까
걍 이래저래 쓸데없이 생각을 해 봤는데 암만 그래도 초인은 참 불쌍했음..부모마저도 나를 죽이려고 했잖아


쫄깃하면서 재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임대리의 기적을 보면서 헐 이건 뭐야!!!!ㅋㅋㅋㅋㅋ했지만ㅋㅋㅋㅋㅋ
재밌었음ㅋㅋㅋㅋ언니랑 나는 대 만족하고 나왔다ㅋㅋㅋㅋㅋㅋ오오오오 좋아좋아ㅋㅋㅋ
초능력자 봤다니까 친구가 그거 재밌어? 이상하다던데??? 물어보길래ㅋㅋㅋㅋ
나는 엄청 재밌었음ㅋㅋㅋ추천!!!을 해줬다ㅋㅋ


초인이랑 임대리 친구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앗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