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17일 목요일

해가 질 무렵 2014. 7. 18. 01:51









오전 시간은 울적하다. 기운이 나질 않는다.
꾸물 꾸물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를 보고있으니 울적함이 더 올라왔다.
멜랑-콜리아의 장면들이 자꾸만 생각나고 다시 보고싶어졌다.
오늘같은 날씨에 잘도 어울리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믿기 힘든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소식을 접하고 있노라면 내 입어서는 저절로 이런말이 나온다.
"하-나-님 왜 왜요.."
왜 지켜주지 않는건가요. 왜 좋은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건가요.


나는 정말 모르겠다. 갈수록 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