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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뭐?

 

기다리던 인문학 강의 첫 시간

난 무엇을 기대했던가. 영화 시를 보면서 시를 통해 느꼈던 감동을 기대했었는데..전혀ㅋ

1시간 40분을 떼우겠다는 느낌을 내내 받아서 실망스러웠었다.

지루하고 뭔 이야기인지 모르겠고 배가 고파와서 '언제 끝나. 배고픈데ㅜㅜ' 라는 생각만 들었다.

 

밥먹고 돌아다니다가 동네로와서 10시 영화 예매

견축학ㄱㅐ론 기대도 안했고 볼 생각도 없었는데 평이 좋아서.....동찐기자 평도 좋고 그래서 올?ㅋ

근데 아니 뭐 이런 어이털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엄/한 남여는 연기까지 못봐주겠고

결혼 앞둔 신랑은 아주 첫사랑의 기억에 빠지셔서 정신을 못 차리고

우와 그러다가 뽑뽀까지 하드라? 그때 욕이 절로 나오는거야! 저런 십새기들.....거기까지만 했기를 바람^^;;;

웨딩드레스 보러 갔는데 다른 여자 생각을 한다니, 차라리 잠을 쳐자. 차라리 인터넷을해 나쁜놈아ㅠㅠ

열라열라열라게 열받는게 한 두가지 였어야지ㅗㅗ

십년후에(찾아보니 십오년후라네) 하는짓이 정말 진정한 상찌질이

뭐??????? 제주도에 어???????? 그 시간에 같이있지????????? 야 그냥 거짓말을해ㅠㅠㅠㅠㅠ

여자는 너가 첫 비행기로 돌아 올 때까지 잠도 못자고 마음 졸이면서 기다리고있을텐데 븅신이 차라리 거짓말을해

진짜 웃겨 동문 주소록까지 뒤져서 찾아오는 여자나, 결혼 앞두고 그러는 남자나 뻐큐머겅!!!!!!!!!

스무살 이야기는 조금 설레이기도하고 어리숙하고 바보같고 그게 또 귀여웠다

이건 이씨때문이라서가 아니라 아니라....아니야...난 널 지웠....흡......흑....ㅠㅠㅋㅋㅋㅋㅋㅋ

여자를 바라볼때 예뻐서 좋아서 어쩔줄 모르겠다는 표정을보는데

정말 좋더라....b

나도 누군가...저렇게 봐준다면 영혼을 바칠께요...

버스정류장에서 몰래뽀뽀하고서 그 감정ㅠㅠㅠㅠㅠㅠㅠㅠ그 얼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근데 종강 한 뒤에 술먹고 어쩌고 거기서는 아 진쪼ㅏ.........너무 화가나서 진쪼ㅏ.....개생키야 신고할거야 범죄자 새키야 너 신고

승민아 저딴 놈이랑 놀지마. 저게 선배라고ㅗㅗㅗㅗㅗㅗㅗ더러운 새키ㅗㅗㅗㅗㅗㅗ

자라나는 찌질 새싹 이 바보야 바보야 바보야ㅠㅠㅠㅠ바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보야ㅠㅠㅠㅠㅠ그래놓고 여자보고 꺼지래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ㅠㅠㅠ이 바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하고싶은거 엄청 많았었는데 까먹었다ㅋㅋ

노래가 너무너무 좋아 노래가 아까워

첫사랑이 뭐길래 뭐 어쩌라고!!!

기냥 지금 옆에있는 사람에게 충실해

저런 개론 수업들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ㅠㅠㅠㅠㅠ즐겁게 할수있어ㅠㅠㅠㅠㅠㅠㅠ

(병원 장면 나올때 기분이 확 가라앉았다...지긋지긋한 병원)

 

단무지 그만 쳐먹어 그지 새끼야 -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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