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가 날 웃게했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달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어쩌고하는 날이었다. 수업 끝나고 집에가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리는거다. 비야 뭐 모자 뒤집어 쓰고 가면 되는데 기냥 엄마도 오늘 휴무이고 혹시나해서 문자를 했지만, 엄마는 밖에 나가신거다. 그런데 엄마가 빼빼로 데이인데 엄마꺼 빼빼로는 샀냐고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나는 돈 아까워 그런 걸 왜 사-_- 근데 칼국수랑 짬뽕이랑 감자탕이 먹고 싶어ㅋㅋㅋ 이랬더니 어무니께서는 얾넒넝리ㅏㅓㅁㄴㅇ허ㅏ어라ㅓㄴ아러ㅏㄴ어ㅋㅋㅋㅋㅋ고 하셨다ㅋㅋㅋ 하나 사 갈까 하다가 또 까먹고 기냥 집에갔는데 몇 시간 뒤에 집에 돌아온 엄마는 빼빼로를 아빠꺼는 길쭉한 막대기 하나, 내꺼는 저렇게 부농부농 예쁜 하트 빼빼로를 사오셨다. 어무니 정말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히힣 우리 태민이도 먹으라고 한 입'ㅅ' 태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