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이되는 꿈

동그라미












2014 ㄷㅐ싸페에서 가장 값진 가장 인상깊은 밴드는 바로 이팀이었다.
2층 난관에 기대서 편하게 보다가 노래가 시작하고 얼마있지 않아서 1층으로 급하게 내려갔다.
친구한테 "내려가자 내려가자" "소리 진짜 좋다." 라며 흥분감에 뭐라뭐라고 계속말하고.

흥겹고 힘이 느껴지는 연주가 정말 좋았다. 이럴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그야말로 귀가 뚫리는 기분이었다.
두명의 보컬이 서로 다른 목소리와 분위기로 함께 노래하는것도 무척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이제까지 멀찍이서 바라만보던 관객들을 앞으로 오도록 한것도 너무 좋았고 고마울정도..

정말 손만 뻗으면 닿을듯한 가까운곳에서 노래하는 사람들을 보고있으니 그 기운이 느껴지는 듯, 흥이 절로났다.
정해진 공연 시간이 끝났는데 진짜 아쉬워서 미칠뻔했다.
처음으로 앵콜을 외쳤지만 아쉽게도 앵콜은...시간 관계상 이 공연에서 앵콜은 모두 없는듯했다.
아쉬움에 집에 와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검색하는 재미에 빠져있다.
앨범..앨범을 샀어야했는데 현금이 없었다..부족한 준비성을 탓해야지ㅜ_ㅜ






















이 영상 진짜 재미있다. 집중도도 엄청 높아.
글씨체도 예뻐서 좋다.



















'물이되는 꿈'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3.12.26
와우  (0) 2013.12.10
따뜻함  (0)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