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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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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랴워 랜드가 좋다기에 가보자 했었는데 어제 급! 가게되었다.
종종 타게되는 버스 노선인데 목적지가 종점인 동물원을 향해가니 설렘으로 가득했다.
버스가 쭉쭉 잘 달리다가 동물원이있는 동에 들어서니 차가 엄청 엄청나게 막히기 시작했다.
버스가 가만히 도로 위에 서있는 그런...^^^
앞 버스에서 사람들이 내리길래 왜 그러나 싶었더니 타고 있는 버스 기사님께서도 내려서 위까지 가는걸로 갈아 타세요. 오 네..
아! 그래서 모두 우루루 목적지보다 5정거랑 전에서 내렸다.
멈춰있는 차들을 지나면서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저는 이렇게 쭉쭉 잘 걸어가요!" ㅋㅋㅋ
무슨 버스를 갈아 타라고 했는데 그냥 계속 걷기로 했다.
우와 그런데 날이 어찌나 덥던지..땀도 나고 햇빛도 너무 뜨겁고 한 여름같은 날씨였다.


동물원 정문에 도착해서 친구를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입장하기 전에 진이 다 빠져서 정말..입장하고 몇분 동안은 꽃을 봐도 이게 뭐여....


그늘에 앉아서 바람에 땀도 식히고 쉬다보니 다시 기운이 나서 신나게 이곳저곳 보며 다녔다.
예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컸고 가족 단위로 도시락 싸들고 놀러오기 참 좋은 장소였다.
주말에 함께 나온 가족들 보면 정말 예쁘다. 비록 부모들은 피곤하고 지쳐보이지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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