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의 이름모를 것들도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 그 곳
시원한 바람을 실컷 맞으며 느릿느릿하게 걸었다.
엄마가 내 말을 잘 들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아이의 소원이 적힌 등불
처음엔 재밌어서 웃기다 웃기다하면서 봤는데 지금 또 생각해보니 괜시리 슬프다.
공연 모두 최고 b
ㅍㅣ아 시작전에 다른 길거리 공연보려고했는데 40분이 지나서도 계속 지연되고, 뭐여.
멍때리면서 기다리는데 어디서 쾅쾅쿵쿵퀑퀑! 음악 소리가 들리네 어, 혹시. 리허설하나?
부랴부랴 장소로 가면서도 잘못들은건 아닌지 뭐 아님말고 이러면서 가는데 우와우와 리허설한다 왔다잉ㅋ
어쩜 자리가 가운데가 비워있었던거지^^;; 내 자리인가^^;;ㅋㅋ 근데 무대랑 너무 떨어져서 아쉬워 아쉬워
작년 겨울이었던가? 그 때랑 모습이 달라지셨어. 살이 빠진건가...아무튼간.
손톱색이 검정색이던데 오호호 찌찌뽕 ☞☜ 저드 검정색 발랐숴요 펄땡이들이 자글자글 하지만 히힣
리허설은 금새 끝나버리고 1시간 30분을 기다린후에 드디어 드디어 ㅍㅣ아ㅜㅜ
정말.......두 손 모으고 멍한 상태로 있었다. 허공에 둥둥 떠있는? 음악 소리를 타고 둥둥 떠있는 그런 기분이야
아 좋다 좋다. 눈 감고도 들어보고 뜀박질도 해보고 정줄도 놓아보고 마음껏 느꼈다.
멋있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귀가 뚫리는 소리들ㅜㅜㅜ
공연 끝나고 몇몇 사람들이 대기실쪽 펜스로 가길래 혹시나!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꺜ㅋ
이름도 물어봐줬어ㅜㅜ어버버버하면서 왜 내 이름도 제대로 말을 못해 멍청아ㅋㅋㅋㅋ
반말듣는데 기분이 느무느무느무 좋아 왜 좋지? 어? 왜? 몰라 좋아!!!!!!!!!!!!!!!!!!!!
안녕하세요...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간 본 목적답게 역시나 좋구나 옳구나ㅋ
스스로에게 선물을 준거라고 여겨질정도로 기분 좋고 행복하게 다녀왔다.
생일 축하해 나 이새끄ㅣ요햔이랑 손끝도 닿고 아주아주 좋지 이새끄ㅣ^,.^ㅋ
어서 자고서 날 밝으면 빕쓰 털러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룰루랄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