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피치 프로필 사진찍는거 도와주러 집으로 집으로
오전인데도 어찌나 덥던지 이번 여름은 정말 무덥겠구나라는 생각에 겁이났다. 아 여름이시여ㅜ_ㅜ
아침 겸 점심을먹고 피치는 화장을 시작하고 나는 큰 봉투를 만들기 시작했다.
피치의 명으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암만 쇼핑백을 보면서 따라 그리려고해도 모르겠다그영 어렵다그영^^;;;
이거하나 만다는게 왜 그렇게 어려운걸까 흙 바본가봐 흙흙. 열심히 만들었지만 결국 소품으로 쓰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주문대로 사진을 찍으려니 너무 신경쓰이고 어려웠다. 각도는 이렇게 여기는 이 정도만 나오게 이렇게 저렇게
어떤 컨셉에서는 기냥 내 마음대로 찍어보라해서 알았다며 시작하는데 조금 신기한 경험을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피사체와 눈이 마주치니 저 사람과 내가 대화하고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뙇......
피치한테 '야 이거 기분 이상해!!!! 신기해.' 라고 하니 원래 그런거라며 그렇게 찍어야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ㅋㅋ
오돌오돌 소름이 돋을것만 같았다.
재밌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디게 힘들고 지치는 일이었다 ㅇ<-<
나도 피치도 힘들다며 연예인들 사진찍고 이러는거 진짜 힘들겠다란 생각이 절로들었다. 작가들도 스텝들도. 오메 피곤한 것
근데 또 집중을 뙇!하고 상대방과 호흡이 잘 맞는다면 정말 재미있는 작업일거같다...부럽다ㅋㅋㅋㅋ나도 해보고시풔
재능있고 열정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부러워 부러웡 부럽긔~~~~
결과물은 어찌 나오려나 걱정반 기대반이다. 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으으으으으으
그리고ㅋㅋ오늘도 느낀거지만 피치와 나의 노래듣는 취향은 정말...........진심으로 맞지 않는다.....이건 매우 피곤한 일인거같다...ㅋ
봄이와 탬이 탬이와 봄이의 라디오ㅋㅋㅋㅋㅋㅋㅋ애들 너무 이뻐서 일단 너무 놀랬고ㅠㅠㅠ
너무 귀여워서 까무라쳤곸ㅋㅋㅋㅋㅋㅋㅋㅋ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서 푹 쉬길'ㅅ'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