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직스트레이트 펌을 한 머리털 때문에 하루종일 신경이 쓰여서 혼났다.
더 일찍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했다.
부시시하고 상한 머릿결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답답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다.
어제 머리하고나서 거울을 보는데 정말 내가 오징어처럼 보여서 웃겼다. 오징어네 오징어..
훨씬 가볍고 편하다. 이제 머릿결 상하지 않게 잘하고 매직도 주기적으로 해야지.
엄마는 내 머릴보고 찰랑찰랑 거려서 아가씨들 머리같다고했다....^_ㅜ
날씨가 좀 쌀쌀해지나 싶어서 긴바지를 주문하고 오늘받아서 입어봤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
스키니 못 입고 다니게 생겼네 몸이 왜 이러지?
여름동안 반바지 입고 편하게 다녀서 그런지 딱 붙는 바지가 너무 어색하고
내 몸의 비율이 이렇게나 구렸나 싶어서 충격이었다.
다이어트는 내 평생의 과제인데 그렇지? 그치?
내일은 결혼하는 친구의 드레스 고르는 날이다. 나도 함께간다!
신랑될 사람이랑 뻘쭘할거 같아서 친구랑 같이 갈아입는곳에 들어가기로했다.
기대된다.
9월이 코앞이다. 추석도 곧있으면 금방이어서 그런지 뭔가 숨가쁘게 지나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