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바꾸고 싶은 시기는 6개월마다 찾아오고 1년쯤되면 지겨워서 미쳐버릴 지경이다.
특히 여름이면 지겨움이 더 커져서 변화를 주고 싶다.
그래서 어제 미용실에 다녀왔다.
사실 숏컷이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길고 가녀린 목이 아니어서 포기했다.
짧게 자르고 싶어서 최대한 많이 잘라냈다. 속이 다 시원하다.
파마는 좀 빠글거려서 당황스럽지만 금방 풀린다니까 뭐..
기분 전환에는 미용실에 다녀오는게 제일 좋다.
머리가 길고 매직이 풀려서 반곱슬이 빠져 나올때 내 모습은 산적 산짐승같다...참을 수 없어^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