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정기적인 공연으로 자리 잡혀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바입니다'3'
입장 번호가 있으니 여유있게 들어 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_ㅜ
번호대로 줄서서 대기하는 장소가 지하 1~2층 계단이있는 곳이었는데 찜통이야
어찌어찌 입장해서안에 들어가니 시원함이 느껴졌지만 그건 잠시뿐
오프닝 밴드로 온 팀 이름이 뭐였드라? 멘트치는게 너무 웃겨ㅋ 노래도 좋아서 찾아들으려고했는데 알아봐야겠다.
영상들이 나오고 공연 순서를 정하는 사다리 타기하는게 나오는데 헐!님의 사다리 타기 결과는 2번째 공연이었다.
내구ㅣ의 공연이 시작되는데
교주 조련사 마술사. 마법에 빠져들어가보ㅏ~~요~~
중간에 기타 줄 끊어져서 교체하는 시간이있었는데 물 주세요 주세요해서 던졌는데
물병 던진걸 이마에 맞은 사람이있어서 까져서 피나고ㅜㅜ
바로 뒤에있던 분이었는데, 혹시나해서 밴드 챙겼던게 이렇게 쓰일줄은 예상도 못했었다.
조명은 어둡지 손이랑 이마는 땀이나서 미끄럽지 밴드하나 붙이는것도 더뎌서 마음이 조급했었다.
그나마 다행이다 정말로ㅜㅜ
다시 공연이 시작되고 혁님 다이빙해서 파도타기타기 내쪽으로는 오지 않아서 아쉬워서 발이 동동
내구ㅣ 공연이 다 끝난 시간이 몇시였더라? 예상보다 오랜시간이어서 행벅했다 행벅해!
느린 곡을 라이브로 처음 들었는데 정말 빵 터질뻔했다. 맘이 이상해...너무 슬프ㅜㅜ
이제 또 사람들의 간격이 좁혀지고 밀착되고 전쟁 시작이여
얼마나 앞으로 갔는데 처음있던 자리보다 몇 줄은 앞으로갔다. 15분 쉬고 경품추천까지하고 그 다음 ㅍㅣ아♥
준비하면서 마잭 노래가 나왔었다. 심ㅈㅣ의 선곡이었나! 다음으로 영상 나올 때는 예스-유아가 나오는데 완전 떼ㅋ창ㅋ
으엉으엉으엉으엉으엉 무대 중간에 동그랗게 모여서 공연 시작전에하는 화이팅을 외치는 걸 하는데 으엉으엉
구ㅣ신같은 사람들. 그 모습은 정말 보기 좋고 뭉클하다.
이번 공연 셋리스트도 최고였다 bbbbbbbb
원숭이를 할줄이야. 전주가 나오는데 헉 ㅅㅂ 설마 ㅅㅂ 헐 진짜야 ㅅㅂ 이게 사실이야 ㅅㅂ 원숭이야 ㅅㅂㅅㅂ
지금도 듣고있는데 심장이 벌렁벌렁한다.
그리고 pi-pe-boy ㅇ<-< 쓰러져야겠다. 그 숨소리 ㅇ<-< 여긴 어디 나는 누구 ㅇ<-<
또 ****도했는데 너무 좋았다..
이 곡에서는 심ㅈㅣ를 계속 바라봤다. 만들어지는 소리, 모습들. 감덩감덩.
이번에 정신없이 물도 많이 뿌려줘서 정말정말 좋았어요호호호 시원해 촥촥촥! 더 뿌려주세요 촥촥촥! 살거같아!
물 좋아요! 좋아요! 앞에만보고 있었는데 오른쪽 얼굴에 물이 시원하게와서 맞는겨 그래서 어디서 이러는겨?
고개를 돌려보니 언제 나타난건지 심ㅈㅣ가 해맑게 물을 뿌려주고있어ㅜㅜ
이마 윗 부분에 정통으로 촥!하고 맞고서 머리카락 속으로 스며들어가는데 그 때 얼마나 시원하고 행복하던지 ㅎㅏ..
언니는 입안에 담궜다가 뿌려준 물을 얼굴로 고스란히 맞았다는데, 부럽다. 나도. 세수 안할거야*^^*
정신없이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면서 순간 또 아찔하게 어질하는데 거기다가 산소가 부족한가벼 숨이 턱턱막혔었다.
제 정신으로 서있을수가 없어서 그냥 정신의 반, 몸의 반은 놓고서 있었던 듯ㅋㅋㅋㅋㅋ
매 공연마다 이렇게 정신이 아득해지는 순간이있는데 정말 무섭다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옄ㅋㅋㅋㅋㅋ
앵콜곡에서 떼창이 어마어마하게 터지는데 무지 좋더라. 행복해.
내가 이런 기분인데 무대위에있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음악의 힘은 대단해요.
그렇게 덥고 습한 공간에서 노래 안에서는 이 사람 저 사람 부딪혀가면서 같이 뛰는데 그 때 기분은 와와
이런건가 이 맛인가 신세계다
가면 갈 수록 더더 중ㅋ독ㅋ
두 팀이 나와서 인사하고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운 좋게도 옥빠 어깨에 손가락 하나도 살짝 얹어보고 팔뚝도 잡아봤다^//^ 푸핫
아이라인에 땀에 푹푹 절여져서 눈이 그렇게 따갑고 아프더니만
공연후에도 계속 어지럼증이있어서 거울은 쳐다 볼 생각도 안했는데 이게 뭔일이여
아주 눈에 눈꼽새기들이 덕지덕지.......그것도 진물처럼 생긴것들이...아 더러붜........시뻘겋게 충혈되고 난리난리
꼴이 미친여자가 따로없었다. 식겁
그러니까
천국과 지옥을 같이 맛보는 기분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함이 최고조에 이른 여기가 천국이구나 이런 생각과 함께 여기가 불구덩이구나 숨이 막히는 지옥을 맛보게되니까!!!!!!!
정말 불구덩잌ㅋㅋㅋㅋㅋㅋ내 발로 들어갔지만 정말 잘했어 야! 또 가고파!!!
두 팀을 다 좋아라하는 나같은 팬들에게 이것만큼 환장하게 좋은 공연도 없는듯하다. 그러니까 계속해요 쭉.
좋아요 좋아요
알죠?
ㅅㅏ랑의 밴드 정말 ♥
옥땀
심ㅈㅣ 야무지게 수건을 장착했는데 너무 귀여우워워워워ㅜㅜㅅㅑ이니 좋아해요? 저도요 ☞☜
앨범 좀 드릴까요? 있어요? 네? 제 말 듣고잇숴요?
그 표정 하나
그 소리 하나하나
지어지고 눌려 질 때마다 둑흔둑흔
양-양
속을 확 뚫어주는 그 소리들
옥빠
행복했죠? 저도요
쟈-스민 가사에 흠뻑 빠졌었어요. 고마워용..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
왜 그렇게 멋있으요? 네? 왜 그래요? 네? 네?
범기범기 멘트는 너무 즐거워 더운 공기가 확 사라지는 느낌이다.
무대 이쪽에서 저쪽으로 순간 이동하는 듯한 그 움직임 너무 멋져요bbbbbbbbb
연필심ㅈㅣ와 양
그리고
내가 잡았어 잡았어 잡았어 꿈이야 현실이야 내가 잡았어 내 손에 들어왔어
마지막으로 던진거에 손을 뻗었는데
가운데 부분이 척하니 내 손바닥 안으로 안착했다. 몇 사람이랑 막 같이 끌어당겼었는데 내...내가........휙득....
이걸 잡고서도 믿겨지지가 않아서 뭐지^^^?
책상 앞에 두고는 계속 쳐다보고있다. 여기저기 손 때가 묻어있는데 만져도보고 변ㅌㅐ마냥 냄새도 킁킁ㅋㅋ
조으다 조으다 너무너무 조으다 양-양! 최고라는!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 으으흐흐으으흐흐ㅡ라머ㅣ렁흐흐흐흐ㅡ흑흑흑흑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순간을 잊지 말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해 (0) | 2012.08.06 |
---|---|
영원하길 (0) | 2012.07.30 |
아른한 나른한 (0) | 2012.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