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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장마마마마님








장마 시작
집 건너편에있는 카페까지 오는동안 운동복 바지 밑단이 축축하게 다 젖었다.
앞에 가던 사람의 베이지색 면바지가 물 공격을 받는 걸 보고 안타깝게 여겼는데 나도 뭐 똑같네
빗물이 마치 계곡의 물살처럼 위뿡도 당당하지~


아, 습기 끈적 끈적
제일 괴로운 날씨다.


비가와서 짙은의 앨범을 듣고있다. 가사가 소설처럼 시처럼 아름답다.
이름만 들어보고 노래도 전혀 모르는 상태로 페스티벌에서 접했었는데
그때의 첫 느낌이 생생하다. 백야라는 곡이 정말 좋았고, 노래하는 사람이 말하는것도 너무 웃겨서 즐거운 시간이었지..
추억이 방울이 방울이


작년 여름에는 공연 다니느냐고 기차도 자주 탔었는데 올해는 뜸하다.
가고픈건 많은데...
8월을 위해서 자제해야지


아아아아아 끈적거려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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