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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전심각 전웃김





복학생이 되었다. 금요일 수업은 간신히 빼서 다행이다. 지긋지긋한 현장연구님아 굳베이
월요일 수업은 교수님께서 자꾸 다른 이야기로 빠지시는데 그게 또 은근히 재미있다.
오늘은 잠시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페미니즘이 태미니즘으로 들려서 혼자 웃었다. 씨익^^;;;
아무튼간 페미니즘 이야기를 하는 중에 남학생들 반응이 참 어이없고 거시기해서 언니랑 마주보고 헛웃음을 지었다.
아, 찌질이들.




이제 학교에 있는 시간을 늘려가야 하는데 매우매우 힘들다.
가슴이 콱 막히는 기분이다. 누가 마치 내 심장을 꽉 쥔채 놓지 않는 것처럼ㅋ_ㅋ
내가 너무 불만이 많은 사람인가? 하고 생각해본다.
학과 공부하는 건 나름 재미있지만 이걸 가지고 나가서 일하려니 막막하다.
배운대로 제대로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실수하면 어쩌지? 내가 더 망쳐놓으면 어쩌지? 흙
멍청이가 되긴 싫은데, 자꾸 멍청돋는 사람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교수님께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공부 좀 하라고 하셨다. 창피하다고...
난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생각했는데 그 사람들이나 나나 뭐가 다를까?
아..실습도하고 이제 할거는 다 했는데 졸업해서 나가기가 두렵다.
공부를 더 해야만 할 거같다. 마음도 자라야 하는데, 아직 너무 부족하다 느껴진다.
계속 부족해 부족해 하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게 될지도 몰라..시작도 안 해보고 왜 구러니..
자신감 없고 걱정만하는 사람이.........되가네.....껒여 이러지마



샤니빵 보고싶다. 태민이 보고싶다.
애들 스케줄을 보면서 내가 갈 수있는 곳은 없을까 찾아보게 된다.
우래기보면 탬파워비타민을 받아서 호랭이 기운이 솟아날텐데, 실물로 영접하고 싶은데ㅠㅠ
요새 더 보고싶고 애들있는데 가고싶고 막 그러네..
슬품......



슬픔돋다가ㅋㅋㅋㅋㅋㅋㅋ낮에 옆 동네가서 본 루시퍼 호프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샤니빵땜에 웃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ㅋㅋㅋㅋㅋ루시풔루시풔~~~~~~~~~~~
나 여기 가야겠넼???????????ㅋㅋㅋㅋ루시퍼 틀어주세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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