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요

샤몽했다
꿈 속에서도 역시나 덕후다 ^_ㅜ

겨울이었는데 되게 추웠다. 애들 기다리는데 손이 꽁꽁..
좀 뒷 줄에 있다가 나올 때쯤되니 사람들이 앞으로 땡기길래 나도 막 파고들었다.
그 와중에 옆에있던 어떤 사람이랑 말을 터서 어디 사는지 까지 물어보고 얼굴도 기억난다. 신기해
애들 나와서 노래 시작했는데 무대위에서 난리가 나서 중간에 내려갔다.....눙물....
다시 준비하는 사이에 또 앞으로 앞으로 가서 맨 앞줄로 갔다.
똑딱이를 꺼냈는데 고나리자가 날 보면서 뭐라뭐라하는거다. 카메라 넣어......왜 나한테만 구래여 똑딱이일 뿌냐.....
애들이 나왔다! 근데 애들이 이상한 안경을  쓰고나왔다ㅋㅋㅋㅋ한창 유행했던 무슨 안경이었는데...
근디 태민이만 안경을 쓰지 않았음. 우래기 팬미팅 때 입었던 의상을 입고 나왔다. 나 그거 좋아하는데>_<
머리도 그 때랑 똑같았다! 애들 무대도 안 보여주고 꿈은 끝나버림......
애들이 안경쓰고 재밌다고 웃고 있었다. 태민이도 방실방실 얼마나 이쁘게 웃던지 ㅠㅠ 방실웃음이었어...
다음엔 무대에서 4곡 연달아 보는 꿈을 꾸게 해달라.....오늘은 너무 일찍 끝나버렸어ㅋㅋㅋ추운데서 벌벌 떨었는데 이러기야ㅠㅠ
샤몽한거 기억하려고 쓰고있는데 혼자 쓰면서 웃기다.....샤니빵 꿈 속에서 만나요~~~~~~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