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 매일

쨍쨍한 날




워킹에 합격하면 마냥 좋아할거라 생각했던 인소니는 오히려 더 복잡한 모습이었다.
졸업은 해야하는데 해 놓은건 없고 워킹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그 모습을보면서 내가 너라면 네 나이라면 난 워킹도가고 뭐든 할거같아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언젠가 나에게도 누군가 이런 말을 했었는데...
자기도하면 되것지 왜? 했었는데
그래 그런거다.
나도 할 수는 있겠지만 불확실한 미래때문에 두렵고 갈등이되서 못하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한테하는 말은 쉽지
이야기를 하는데 울먹울먹 하려는 걸 보니 나도 마음이 좋지않아서 휴_휴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친구한테 빌려서 읽었댄다. 이야기를 해주는데 꼭 한 번 읽고싶더라..


인소니랑 헤어지고서는 서점에갔다.
그 책을 가져와서는 철푸덕 앉아서 읽기 시작했다. 
아, 이거 뭐야ㅜ_ㅜ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왜케 눙무리 나는거여 
십장생...게시판..................고개를 쳐박고서는 눙물을 훔쳤다. 이러고있다 진짜.
사실 지나가면서 이 책 제목만 보고서는 뭐 그렇고 그런 뻔한 내용이겠지, 흥ㅋ 이러고 말았는데 
사서 읽어봐야겠닼.................


요새 친구들을 만나면
취업에 대한 이야기로 다들 힘이없고 울적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얘두라 아프니까 청춘이래 
청춘은 누가 그러드라 푸른색이라던디 암튼 그렇댜 
책 읽어보고 추천해야것다 


지댕이랑 만나서는 배터지게 먹었다ㅋ먹을 때는 걱정도 고민도업..엉..
일본 라면을 처음먹어봤는데 이게 뭔 맛이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집이라던디 음 난...처음이라 그런가^_ㅜ 심심하고 조금 느끼한게 이상훼 기름도 너무 많아
다음에 또 먹을일은 없을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띨구가 알려 준 시청 카페를갔다. 20층에있는 카페 오오오오오 
마치 공간은 창고 하나에 테이블만 대충 놓고는ㅋㅋ소리도 너무 울리고 별루야
근데 창가쪽 자리는 너무 좋드라. 야경이 좋다. 20층의 위엄ㅋㅋㅋㅋ
싸고 좋은데 불친절 어쩔거야ㅜㅜㅜㅜㅜ무섭다그영......ㅋ 10시까진줄 알았드만 8까지...
금방나왔다. 이대로 갈 순없다해서 크리스핔ㅋㅋㅋㅋㅋㅋ가서 또 먹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먹고서 또ㅠㅠㅠㅠㅠㅠㅠㅠ맞은편에 햄버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몇 초 고민하다가 가자!!궈궠ㅋㅋㅋㅋ
또 먹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맛조타......
지댕이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댄다.
나도 아련하게 떠오르는 얼굴이 있어서 추억에 잠김ㅋㅋㅋㅋ
학교 다니겠네ㅜㅜ그의 속눈썹은 길었다..ㅋㅋ 
ㅋㅋ.........아이구야 배불러라 


명수옹은 말했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진짜 늦은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또 어떤이는 그렇지 않다고 그러고ㅠㅠㅋㅋㅋㅋㅋ
나도 생각으로는 급하게 안가도 괜차너..........생각으로는 그렇지만......ㅠㅠ..............................
푸후ㅜㅜㅜ후후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처음으로봤던 연극인 청춘예찬이 생각난다............
아........아프니까 처우ㅜㅜ춘ㅜㅜㅜ


하루종일 이야기를 하면서
중학교때인가? 도덕 책에서 보고는 너무 좋아서 적어놨던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라 아니라 심장이다.
까먹고 있었는데 이 말이 불쑥 생각났다.
그러게 말이에여.....




'매일 매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56  (0) 2011.03.06
보고 또  (2) 2011.03.03
'ㅅ'  (2)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