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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펄펄 눈





도서관 공기는 너무 답답하다 숨 막혀 ㅇ_ㅇ
서술형 시험은 손가락이 빠질 거 같았다 으왘으왘
창가쪽에 앉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이 펄펄 내리고 있었다
아, 진짜 함박눈이었다.
멍~하게 창문만 쳐다보고 있었다.


교수님께서 대학생활을 마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일을 적으라하셨는디
나한테 대학생활은 매우 무척 흠 그랬다^^;;
가장 기억에 남는 뭐 사건이나 그런건 별루없고
마음 맞는 사람 한 명을 만났다는게 제일 소중하고 기쁜일로 남는다.
학과가 개선 할 점은 할말은 많았지만 한 줄로만 써버렸다. 아 지긋지긋하구나.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데도 눈이 계속 내리고있었다. 
언니랑 늦은 점심도 먹을 겸 식당에 갔다.
시험이 시작하고나서 우리한테 맘 상하는 일이 있었던지라 기분이 별루
그놈의 과생활 과활동 전 관심없음..자기네들 세상에서 잘들사쇼.
시파ㅠㅠ식당에서 언니랑 얘기하는데 언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ㅠㅠ
울지마ㅠㅠ하면서 나도 같이 울고ㅠㅠ
ㅠㅠ이번 학기 왜케 힘두러ㅠㅠ맘이ㅠㅠ
아주 기냥 씐나게 우는구나ㅠㅠ
도서관가서 짐 챙겨서 나왔다ㅠㅠㅠㅠ
시험끝나고 언니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지 토닥토닥ㅠㅠ


조금 아까도 눈이 엄청 내렸었다. 와와와와 계속오지 인제 안오넹
애들 나오는거는 내일 봐야겠다. 참을 수 있겠늬...?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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