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1을 보고 다음 이야기 개봉날인 7월 3일만을 기다렸다.
굉장히 솔직하고 적나라해서 좋았다. 그런데 이런 영화에 모자이크는 왜하는지?
영상미에 감탄하면서 보고있었는데 한순간에 싸구려 야동이되는 느낌에 기분이 더러웠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모자이크를 뿌려댄건지
볼륨 1 이 강렬하고 스릴있고 더 재밌게 볼 수있었다면, 볼륨 2 는 보면서 약간 마음이 무거워지는 내용이었다.
주인공의 방황과 인생의 굴곡도 많아지는 순간이기도하고..
그래도 너무나 좋은건 이 영화의 마지막 엔딩이 속시원했기 때문이다. 하 진짜 사이다 원샷한 기분!
감독의 다른 영화도 궁금해서 안-티크라이스트와 멜-랑콜리아를 봤다.
안-티는 상징적인 의미가 많아서 한번에 이해하긴 어려웠고 멜-랑콜리아는 정말 여운이 길게 남는다.
이 영화도 엔딩이 무척 강렬했다. 영화내내 참고있었던 어떤 것들이 한번에 다 터지는 기분이었고 울음이났었다.
영상도 너무 아름다워서 텀블러에서 여러 이미지들을 모으고있다. 예쁘다.
다른 영화도 하나씩 봐야겠다. 궁금하다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