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나
너에게 빠지지 않으려고했던 그 날들
...
몇몇 사진보고서 "음...글쎄 뭔가 부족한데?" 라며 홍홍홍 거렸는데
어느 날부턴가 "음...이런 느낌인가....!!"
연기하는거 처음봤는데 오와 발음이 엄청 귀에 꽂히고 그 나사풀린 표정과 몸짓이 굉장했다.
홀린다, 빠진다는게 저런거지 싶더라.
보호해주고 싶은 그런ㅋㅋㅋㅋ
이 장면 너무 좋았다.
손바닥에 일부러 낸 상처가 서로 맞닿을 때 찌릿찌릿한 그것
이 장면도 분위기, 소품, 색채가 너무 예뻐서 포토티켓도 이걸로했지.
그 시절의 남성복이 너무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도 많았고 음악도 멋졌다.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을 잊을수가없다.
이번주에 한번 더 볼텐데 그때는 더 세세하게 봐야지. 아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