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앞머리 자름! 망했다^^ㅗ 내 천원 돌리도. 이젠 알았어요 걍 집에서 스스로 해야겠다.
둘.
태민이는 게으른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생일이벤트가 너무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들을 꼭 태민이한테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드디어 움직였다. 이번 주 금요일 까지인데 시간이 없다. 왜 항상 이런고야! 오랜만에 우리 집 필름카메라는 필름밥을 먹게되었다. 이게 다 태민이 덕분이다 감사하라ㅋㅋㅋ
부랴부랴 챙겨서 미술관, 예술의 전당, 수목원, 다리가 모여있는 최고의 곳으로 갔다. 여긴 정말 좋은 듯! 마침 미술관 앞 분수대에서 물이 콸콸 흘러나와서 너무 기뻤음ㅠ_ㅠ 요래요래 찍고 수목원으로 향함. 수목원에서는 혼자만의 쇼가 펼쳐짐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이 없어서 참 다행이었음;;;^^;;; 태미나 내가 이러고있어 우래기 땜시ㅋㅋ수목원에서 제일 많이 시간을 보냈음. 역시 좋다 좋아.
다음은 도룡동으로 향했다. 걸을 까 하다가 너무 더워서 버스를 탔는데 망했돠. 잘 못 탄고야.......버스비 미안.
역시 걷는게 진리ㅋㅋㅋㅋ걸어서 걸어서 도룡동 진입. 카페들을 지나가면서 들어가고 싶었는데 안 돼. 돈 아껴야해!!ㅠ_ㅠ 참았음....잘했엉.....ㅠ_ㅠ.....근데 이 돈으로 집에 오면서 아이스크림을 결국 사고 말았음..ㅋㅋㅋ
도룡동은 생각보다 놀게 없었다.....문득 생각난건 시민천문대! 버스를 탈까 하다가 예전에 지나가다보니 가까운거 같은 귀분이 들어서 걷기로 함. 연구단지는 참 좋음...깨끗하고 나무도 많고 넓고..다들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참 좋아보임ㅋㅋㅋ나도 귀부니 좋아서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즐겁게 가는데..가는데......근데...가도가도 안 나와...ㅠ_ㅠ.....한 시간은 걸었네ㅋㅋㅋㅋㅋ천문대는 높은 곳에 있겠죠. 그렇죠. 한참을 더 올라갔죠........근데...8시부터나 볼 수있대.....난 힘이들었어.....태민아....미안해...다음에 다시 올께영.....ㅠ_ㅠ.....배고픔과 더위를 참지 못하고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서 버스 타고 집으로 슝슝^^. 다음에 올 땐 고생 안하고 오겠구나! ㅋㅋㅋㅋㅋㅋ버스 한 방이면 오케이여.
아무튼 정말........이티맨은 대단 함! 이 더위에 날 밖으로 나오게 하다니ㅋㅋㅋㅋ때미나!!!우래기 내일도 나는 좋은거 이쁜거 보여주기 위해서 밖으로 나갑니다!ㅋㅋ기다려요 이티맨......ㅠ_ㅠ........................................
셋.
땀 흘리면서 걸은게 아까워서 밥을 먹지 않았는데......그럼 뭐해ㅠ_ㅠ 아이스크림을 몇 개를 먹은고야.........미쳐.................................................ㅠ_ㅠ...........................................................................(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