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이되는 꿈

항상 늦는다 역시 나의 뒷북은 끝내준다. 너무 좋은데 좋은데 이렇게 좋은데.. ㅜ_ㅜ 더보기
코-스모스 붕-가 붕-가 전국시대 전주 공연 갈까 싶어서 포스터를 보니 모르는 이름이 있었다. 그래서 들어봤지. 처음 노래를 듣는데 너무 울컥해서 그냥 막 눈물이 주르륵... 왜 이제야 알게된걸까 많이 많이 듣고 공연도 꼭 가고싶다. 가까운 전주 공연도 꼭 가야겠다는 다짐을한다!!!!!!!!!!!!!!! 더보기
1 2 볼륨 1을 보고 다음 이야기 개봉날인 7월 3일만을 기다렸다. 굉장히 솔직하고 적나라해서 좋았다. 그런데 이런 영화에 모자이크는 왜하는지? 영상미에 감탄하면서 보고있었는데 한순간에 싸구려 야동이되는 느낌에 기분이 더러웠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모자이크를 뿌려댄건지 볼륨 1 이 강렬하고 스릴있고 더 재밌게 볼 수있었다면, 볼륨 2 는 보면서 약간 마음이 무거워지는 내용이었다. 주인공의 방황과 인생의 굴곡도 많아지는 순간이기도하고.. 그래도 너무나 좋은건 이 영화의 마지막 엔딩이 속시원했기 때문이다. 하 진짜 사이다 원샷한 기분! 감독의 다른 영화도 궁금해서 안-티크라이스트와 멜-랑콜리아를 봤다. 안-티는 상징적인 의미가 많아서 한번에 이해하긴 어려웠고 멜-랑콜리아는 정말 여운이 길게 남는다. 이 영화도 .. 더보기
흐린 먼지 날리는 길 위에선 조심스레 걸어도 눈물이 날 만큼 눈앞이 흐리다 먼지 날리는 길 위에 선 표정들이 어두워 숨쉬기 힘들만큼 눈앞이 흐리다 눈을 감고 가면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을까 숨을 참고 가면 그 어디에서 잠시 맑은 공기를 마실까 우리의 갈 곳은 이 흐린 길에 어디쯤에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너에게 먼저 말해줄 텐데 우리의 갈 곳은 이 흐린 길에 어디인지 손을 잡고 있지 않으면 서로를 잃을 것만 같은 이 좁은 길의 한 가운데에서 나는 어떤 약속도 해 줄 수가 없네 돌아가는 길도 다 잊었는데 더보기
os 볼때는 음악, 영상에 빠져서 보고 약간 시큰둥한 마음으로 봤다. 한가지 계속해서 느낀 건 "이건 남 이야기가 아니야..." 라는 그런 쓸쓸한 기분.. 시간이 지나고 문득 문득 영화가 생각난다. 어째서 그런걸까? 가장 좋았던 장면은 남자가 별거중인 아내와의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이었다.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오던 두 사람들이 서로 닮아가고 영향을 끼치는게 신기하고 참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물론 좋은쪽으로의 영향.. 운영체제와의 사랑 이게 무슨 허무맹랑한 판타지인듯 아닌듯한 말이되나? 싶은 생각이 반 뭔가를 좋아한다는데 있어서 충분히 가능하지, 그럴수도 있다라고 이해가되는 마음이 반 난 좀 이런 설정에 삐딱하게 반응한다. 그치만 영화가 말하고 보여주고자 하는게 점점 와 닿음을 느낀다. 천천히 곱씹어서 .. 더보기
감정이 모두 소진된 후 껍데기만 남은 할수 있는 일이 없을 때, 정말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잔인하긴하다. 감정, 내면의 이야기 보다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통쾌했다. 통쾌하다라..잔인한 상황에서 이 표현이 완벽히 올바르지는 않지만 한-공주를 본후에 이 영화를 봐서 그렇기도하고 요즘의 상황이 워낙 분통이 터져서 '개인적인 복수'가 이렇게 통쾌하게 와닿았는지도. 자녀를 돌보기 힘든 업무 환경에있는 부모들 혼자있는 아이들 학교 폭력 청소년 범죄 자극적인 것만 찾는 언론 반성없는 부모들 피해자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법 온갖 사회문제를 보여주고있는 영화였다. 극중 형사인 억관이 했던 말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한 마디씩 던질때마다 정말 후련했다. 몇 마디는 아닌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속 시원했다. 그리고 참.. 한-공주에서도.. 더보기
공주야 공주야 공주야 넌 잘못한거 없어 괜찮아 솔직히 씨발씨발씨발을 계속 쓰고 싶다. 아 씨발 조까 병신새끼들 불에 타죽을 새끼들 악마 새끼들 정말이지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것만 같았다. 답답하다 답답해. 어딜봐도 그렇다 피해자만 억울하고 가해자들은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내새끼 미역국 먹어야하는데!!!!!!!!!!" "미친 두년들 때문에 동네 망신이네."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거지." "사인 좀 해줘.." 전학가라고 떠밀어대는 교사와 가해자 학부모들, 경찰들.. 역겨운 얼굴로 웃어대는 악마같은 새끼들 저런 더러운 새끼들의 부모도 지새끼라고 감싸고 도는 판에, 자식 팔아서 돈이나 챙기는 쓰레기같은 부. 엄마같지 않은 모. 지랄 진짜 병신같은 상황이 한 두가지도 아니고 미치겠네. 영화가 끝나고 쉽게 자리.. 더보기
엑스 몰라 그냥 듣고 있으면 내가 부-웅 뜨는 기분이 든다. 우주 꿈결...이런 모습들이 떠오른다. 신기해 마법같다. 매일 걷던 길도 이들 음악을 듣고있으면 다른 장소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