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되는 꿈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어날지도 몰라 u+ 인터넷 tv를 사용중인데 무료 영화가 꽤 많이있고 볼 만한 것들이 많다. 영화나 드라마 모두 많이 보고 싶지만 거실에서 혼자 뭘 집중해서 본다는게 불가능한 환경인지라 항상 아쉽다. 그런데 흔치않게 어젯 밤에는 혼자 거실에 있을 수 있어서 영화 목록을 뒤적거리다가 이 영화를 발견했다. 보기 참 편한 영화다. 소소하게 기분 좋은 웃음이 계속 터지면서 감동도 지속된다. "엄마는 맥주 마실 때 누에 콩이랑 먹는 걸 좋아하잖아." ㅜ_ㅜ_ㅜ_ㅜ_ㅜ 보통의 평범한 가정의 모습이란게 얼마나 어려운지 그 평범함에서 벗어 난 사람들이 겪어야하는 상실감은 얼마나 클지 한번의 식사 장면으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다. 너의 세계는 이제 무엇일까 "아빠를 잘 부탁해." 아이들이 기차를 타기 위해 뛰어가는 장면에서 .. 더보기 사이좋은 사람들 다순희랑도 보고 싶어서 오늘 한번 더 보고왔다. 긴 여운이 남는다. 감독이 쓴 해설집이 나왔으면 좋겠다. 장면 장면마다 이건 왜? 저건 왜? 한건지 알고 싶다. 포토티켓 욕심이 생기네...내리기 전에 또 봐야지. 더보기 현실 영화 속 배경이 된 곳들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감탄스러웠고 황홀했다. 더 큰 스크린으로 봤어야 했는데 너무 작은 상영관이라서 어찌나 아쉽던지.. 항상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적용해놓는 사진속 이미지들과 유사한 그림들이 영상으로 크게 펼쳐지는걸 보고있으니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다. 직접 보고 싶다. 걷고 싶고 담아오고 싶다. 주인공의 직업이 사진과 관련된 일이어서 너무 흥미롭고 보는 동안 대리 만족이되는 이야기였다. 진짜로 눈이 호강했다! 따스한 이야기라서 좋아. 요즘엔 이런게 필요해. 더보기 그렇게 올해 처음으로 본 영화 이 영화를 놓치지 않았다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흔히, 드라마에서 극적인 요소로 쓰이는 이 복잡한 사건을 어쩜 이렇게 조용히 고요히 담아냈는지 감탄스러웠다. '이쯤에서는 따귀를 올려야 할텐데, 이제 싸워야할텐데..' 란 예상을 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매우 매우 깊게 슬픔을 느낄 수 있었고 긴 여운을 남겨주었다. 그 잔잔함 속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만했다. 아버지의 아버지, 아들의 아들.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정 환경과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그건 어떤 의미인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였다. 아무리 책을 보고 공부를해도 자라면서 내 부모(또는 조부모, 대리 양육자)를 통해 습득한 것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무서운지.. 영화를 보면서 내가 어릴적에 .. 더보기 왜 왜 왜 그랬어 왜때문에 노래 ㅈㄴ 좋은데 가사를 왜 그랬어 왜 그랬대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좋아서 듣고있는데 도저히 가사랑 같이 듣기가 싫어서 그냥 지워버렸었다. 요새 자꾸 생각나서 영상 찾아보는데 아까워 미치겠다 왜 ... 더보기 동그라미 2014 ㄷㅐ싸페에서 가장 값진 가장 인상깊은 밴드는 바로 이팀이었다. 2층 난관에 기대서 편하게 보다가 노래가 시작하고 얼마있지 않아서 1층으로 급하게 내려갔다. 친구한테 "내려가자 내려가자" "소리 진짜 좋다." 라며 흥분감에 뭐라뭐라고 계속말하고. 흥겹고 힘이 느껴지는 연주가 정말 좋았다. 이럴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그야말로 귀가 뚫리는 기분이었다. 두명의 보컬이 서로 다른 목소리와 분위기로 함께 노래하는것도 무척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이제까지 멀찍이서 바라만보던 관객들을 앞으로 오도록 한것도 너무 좋았고 고마울정도.. 정말 손만 뻗으면 닿을듯한 가까운곳에서 노래하는 사람들을 보고있으니 그 기운이 느껴지는 듯, 흥이 절로났다. 정해진 공연 시간이 끝났는데 진짜 아쉬워서 미칠뻔했다. 처음으로 앵콜을 외.. 더보기 와우 방송에서 라이브한 영상은 어색해보이더만 그냥 공연장에서 라이브하는게 진짜 멋있네 그냥 엄청 까리해;;^^;; 드럼 신기하다. 어깨만 고정되어 있는 것 같고 오와 heart out은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좋다. 쨍쨍 거리는 맑은 기타 소리가 잘 들리니까 더 좋다. 내년에 왔으면 좋겠다. 락페가 몇갠데 하나라도 좀 제발. 부탁합니다ㅜ_ㅜ 더보기 따뜻함 (500) Days of Summer 뭔가 보고 싶어서 컴퓨터를 뒤적 거리다가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볼때는 별 다른 감흥이 없어서 내가 아직 모르는게 많구나를 느낀 영화였다. 이걸 언제봤었나 찾아보니 2012년 1월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2013년 12월 보는동안 짜증이 확났던 장면은 썸머에게 추근덕대는 남자를 째려만 보고있던 톰 내내 입 다물고 있다가 자기를 비하하는 말을 하니까 그때야! 비로소! 욱해서 행동을 보이고 돌아와서 싸우면서 하는 말이 "너를 위해서" 였다고 열을 내는데 뭐래?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지 썸머를 위해서 한 행동이 아니잖아. 비겁한 사람아^^;;; 책 선물을 건축 어쩌고 할 때도 "아.........................." 왜 저러나 싶었다. 편집한 씨디를 선물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9 다음